강원지역 고병원성 AI 첫 확진 판정

입력 2016-12-04 15:40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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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과 전남 장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첫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강원 철원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판정됐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0시 현재 의심 신고가 접수된 33건 가운데 26건이 확진됐고, 나머지 7건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남 지역을 제외한 7개 시ㆍ도, 19개 시ㆍ군 69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한편 강원 화천과 홍천, 춘천 등 지역 겨울축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 역시 AI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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