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5-오지영, LPGA투어 내년 시드 획득 눈앞...큐스쿨 4라운드 각각 공동 10위, 공동 16위

입력 2016-12-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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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5
‘Q스쿨 3수생’ 이정은5(28·교촌F&B)와 오지영(28·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내년 풀시드의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정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7 시즌 최종 퀄리파잉(Q)스쿨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69-73-70-69)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변이 없는 한 시드획득을 눈앞에 둔 이정은은 이번이 세 번째 LPGA투어 Q스쿨에 도전이다.

오지영은 이날 타수룰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83타(71-71-69-72)를 공동 16위에 랭크됐고,

김민지(21·AB&I)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5타(68-73-71-73)를 쳐 공동 23위에 머물러 최종일 경기결과에 따라 시드가 확정된다.

제이 마리 그린(미국)이 15언더파 273타(68-68-67-70)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고, 전날 선두였던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17)는 이날 3타를 잃어 11언더파 277타(68-65-69-75)를 쳐 4위로 밀려났다.

156명이 출전한 LPGA 최종 Q스쿨은 5라운드 90홀 경기로 열려 상위 20명에게 2017 시즌 풀시드가 주어진다.

▲이정은의 1~4라운드 스코어
▲오지영의 1~4라운드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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