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존, 세이브존I&C 지분 56%로 확대 ‘철벽 수성’

입력 2007-10-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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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존I&C의 최대주주인 세이브존이 보유지분을 56%로 확대했다. 이랜드그룹이 세이브존I&C 경영권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존I&C의 지배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놨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세이브존I&C는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세이브존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53.72%에서 55.87%(2292만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이브존이 지난 8일 시간외매수를 통해 50만주를 추가로 인수해 지분율을 46.48%로 끌어올렸고, 세이브존I&C 자사주 규모가 38만주 가량 추가 매입을 통해 7.46%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계열사인 이랜드월드 등을 통해 세이브존I&C 지분 12.28%(504만주, 5% 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그룹과 세이브존I&C는 지난 2005년 적대적 M&A 공격자와 방어자로 첫 대면한 이후, 공방 끝에 세이브존I&C가 경영권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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