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이민영2-윤채영, 내년부터 일본투어에서 뛴다

입력 2016-12-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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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내년부터는 일본그린에서 만나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이민영2(24·한화)와 윤채영(29·한화)이 2017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뛴다. 그러나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일본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영2와 윤채영은 2일 일본 지바 도큐 세븐핸드레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퀄리파잉 최종일 경기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러나 공식 순위는 3라운드 성적에서 앞선 이민영이 4위, 윤채영은 5위다.

올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4승의 이민영은 올해 상금랭킹 7위를 차지했다.

‘늦깍이’로 일본무대에 서는 윤채영은 “변화를 줘야 선수 생활을 더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일본 무대에서 제2의 골프 인생을 펼친다.

JLPGA투어 퀄리파잉대회는 상위 3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민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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