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친디아' 투자 상품 출시

입력 2007-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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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인도 주식시장 연동...연 11% 수익 추구

우리은행이 원금을 보장하면서 경제 전망이 밝은 친디아(CHINDIA, 중국과 인도)의 주가지수에 투자해 최고 11%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19일까지 200억 한도로 판매되는 '이-챔프07-9호 정기예금'은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인 HSCEI지수와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된 24개 분야의 대표적인 주식 50개 종목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 가중평균식 주가지수인 NIFTY지수에 투자한다.

상품의 수익률은 두 주가지수의 상승률을 평균한 값에 따라 정해진다. 두 주가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20% 이상인 경우에는 11%의 수익이 지급되며, 평균상승률이 20% 미만이면 평균상승률에 55%를 곱한 값이 수익으로 지급된다.

또한 생계형 비과세 저축이나 세금우대 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의 95%까지 예금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경제 전망이 밝은 중국과 인도의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으로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 없이 해외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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