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합의했다고 하는데, 분명히 저는 (새누리당) 비박이 협력하면 합의하지 지금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는 게 국민의 명령이고, 그동안 야3당의 약속이었으니 그 약속을 야3당이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야3당이 탄핵안에 합의했다는) 그런 약속 없었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