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사 1127개…삼성ㆍCJ 등 7개 그룹 27개사 신규 편입

입력 2016-1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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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27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127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개사가 감소한 수치다. 27개 대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 중 10개사가 편입된 반면 11개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삼성을 비롯해 CJ, 농협 등 7개 그룹에서 총 10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프린팅솔루션업을 영위하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을 설립했고 CJ는 의류도매업체 루비콘컴퍼니 설립과 식자재유통업체 프레시원전북의 지분을 취득했다.

농협은 식료품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 케이푸드㈜를 설립했고 외항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창명해운㈜을 지분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에 넣었다.

이 외 LG, GS, 효성, SK 등 4개 그룹에서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취득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CJ를 비롯해 LG, 포스코 등 총 6개 그룹들은 총 11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의 경우 산수벤처스㈜를 지분매각하고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해 각각 계열사 조건에서 빠졌다.

LG는 ㈜에버온을 지분매각하고 ㈜하우시스인터페인을 흡수합병을 통해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새만금팜과 ㈜팜피에프아이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포스코는 ㈜포스코티엠씨와 ㈜에스피에프씨가 흡수합병해 계열사 조건에서 사라졌다.

이 외 LS, 현대중공업, GS 등 3개그룹에서 지분매각과 흡수합병 등을 통해 총 3개 사를 계열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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