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희망트리 켐페인 11주년을 맞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접목한 게임 기부 애플리케이션 ‘미션(Mission) 희망트리’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션 희망트리’ 게임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시민들은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 희망트리’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선물상자를 게임을 통해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물상자를 찾아 쌓은 포인트를 기부하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아동과 가정을 도울 수 있다.
시민들은 증강현실(AR) 기술로 생성된 선물상자를 터치할 때마다 포인트를 얻게 되며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지원 ▲재능 후원 ▲주거환경 개선의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시민들의 기부로 적립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국내 위기 가정 아동에게 전달한다. 개인 이름으로 후원하고 싶은 시민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물 아이템을 별도로 구입해 기부할 수도 있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사업본부장은 “증강현실(AR)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다”며 “이번 ‘미션 희망트리’ 게임 앱을 통해 국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미션 희망트리’ 애플리케이션은 1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애플 앱 스토어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