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내년도 아모텍의 감전소자 물량 증가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전소자 매출은 80% 성장한 45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발화 등 스마트폰의 신뢰성 관련 이슈로 전략 고객사 신모델에 감전소자 적용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략 고객사 메탈케이스 적용이 저가폰까지 확대되면서 감전소자 탑재 모델 수 및 소요원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장 관련 부품 매출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특히 BLDC 모터 사업부문 다수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내년 매출 증가 및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4분기는 전형적 비수기에 노트7 단종 여파로 매출 증가는 제한적이겠지만 전장 부품 비중확대로 수익성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