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상승반전 918.5원...3.9원↑

입력 2007-10-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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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상승한 918.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91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오후장에 들어서 918.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달러화가 미 고용지표 개선 영향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또한, 외국인이 1700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100엔당 3.0원 오른 784.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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