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5형 대화면 ‘갤럭시 On7’출시

입력 2016-11-30 10:29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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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On7'(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메탈 프레임에 강화유리 소재를 채용한 5.5형(138.8㎜)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On7’을 30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 On7은 대화면에도 두께는 8㎜로 얇고 무게는 167g에 불과하며,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탁월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1.6GHz 옥타코어와 3GB 램을 탑재했으며, 외장 메모리로 최대 256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이며 전후면 F1.9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뷰티 모드로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 없이 만족스러운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20도 화각의 ‘와이드 셀프 샷’으로 배경과 여러 명의 사람들을 한 장의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있으며, 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눌러 순간을 빠르게 포착하는‘퀵 카메라’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On7은 쉽고 안전한 지문 인식 기능으로 화면 잠금 해제나 삼성 계정 인증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블랙, 골드 두 가지이며, 16GB 모델로 39만9300원에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On7은 세련된 메탈 디자인과 밝고 또렷한 고성능 카메라, 안전한 지문인식까지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