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컵으로 새 시즌 개막...찰 슈워첼 단일 대회 5승 도전

입력 2016-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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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일부터 4일간 생중계

▲대회가 열리는 남아공의 레오파드 크리크 컨트리클럽. 사진=유러피언투어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새 시즌의 막이 올랐다.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투어 개막전의 문을 연다.

1일(현지시간) 남아공의 말레라인 레오파드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695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120만 유로(약 15억원)이 걸려 있다.

지난해 홈코스에서 우승한 찰 슈와첼이 대회 2연패에 나서며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출전해 고국에서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찰 슈와첼은 단일 대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2005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일궈냈다. 이후 이곳에서 2006, 2007, 2010, 2011 시즌에 준우승을 기록했고, 2013, 2014, 2016 시즌에는 대회 정상에 다시 올라섰다.

그는 유러피언투어 통산 11승 중 8번을 남아공에서 이뤘다. 특히 슈워첼은 남아공 출신 선수로서는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슨에 이어 세 번째로 유러피언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그와 함께 남아공 골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브랜든 그레이스도 출전해 새 시즌의 산뜻한 출발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부터 오피셜 월드골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대회 우승자는 32포인트를 받는다.

▲JTBC골프 생중계

1라운드 1일 밤 11시 ~ 새벽 1시, 2라운드 12월 2일 밤 9시 30분 ~ 12시 30분, 3라운드 및 최종일 12월 3일 ~ 4일 밤 8시 ~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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