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투기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금정구 최대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10월12일부터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563-28번지 일대에서 '구서동 쌍용 예가' 1095가구를 분양한다. 구서동에서 1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기는 3년 만에 처음이다.
면적별 가구수는 ▲113㎡(34평형) 238가구 ▲163㎡(49평형) 69가구 ▲164㎡(49평형) 419가구 ▲193㎡(58평형) 322가구 ▲194㎡(58평형) 47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780만~1090만원이다.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새시가 무료로 시공되고, 중도금 4∼6회차가 무이자로 제공된다.
특히 113㎡(34평형) 분양가는 3.3㎡당 840만원으로 인근에서 분양중인 아파트보다 1천만원 이상 저렴하고, 163㎡(49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에는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초음파 과일세척기 등 역대 부산 최고 수준의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세대 남향조망이 가능하며, 쌍용건설이 저작권 등록한 모던(Modern) 타입 외관과 동 출입구 2층에 손님을 맞이하거나 공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룸(알파룸)이 최초로 도입된다.
또한 금정산의 금샘 설화를 주제로 한 금샘원 연못과 금정산 암석 봉우리를 형상화한 암석원, 소형 조각물과 환경 조형물이 어우러진 예원 등 9개의 테마공원인 ‘구서지원(九瑞之園)’이 꾸며진다.
최상층 거실 높이는 3m로 설계되고, 전세대에 쌍용건설이 특허 출원한 단열차음재 사운드제로 플러스와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포함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한편 구서동은 동래여중·고, 부산 예술고 등이 밀집해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동역이 300m(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인접한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금정구청, 경찰서, 문화회관, 이마트, 구서종합시장, GS마트 등 행정·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으로 2010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080-038-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