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바하마서 개최
우즈가 새롭게 선택한 브리지스톤골프 B330S는 어떤 골프볼일까?
우즈가 브리지스톤골프 B330S를 들고 12월 1일 바하마에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랜지를 통해 그린에 나선다.
이번 복귀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우즈가 클럽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프볼의 선택. 우즈는 “골프볼은 가장 중요한 클럽이다. 많은 테스트를 했다. 골프볼을 결정하면 나머지 부분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으며 최종적으로 브리지스톤골프 B330S를 선택한 것.
브리지스톤골프 B330S는 301,961명의 볼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부문 세계 1위의 브리지스톤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을 채용해 제작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볼.
B330S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신개념 슬립리스 커버소재와 브리지스톤이 오랜 기간 연구 중인 스윙스피드에 맞춰 볼 피팅이 가능한 투어 코어와 아마투어 코어소재다.
무엇보다 드라이버 및 롱 클럽에서 페이스에서 볼의 미끄러짐을 억제해 볼의 스핀량을 감소시키고 직진성 비거리를 향상 시켰다. 반면, 쇼트 아이언 및 어프로치 클럽에서는 부드러운 커버 소재가 접근성 스핀량을 높여 그린 주변에서의 스핀 컨트롤이 상당히 쉬워졌다. 이 뿐 아니라 슬립리스커는 라운드 중 발생하는 볼의 작은 흠집을 자가 치유할 수 있는 성능까지 있어 내구성을 향상 시켰다.
브리지스톤골프 B330시리즈는 (B330, B330S, B330RX, B330RXS)로 구성됐고, 스윙스피드(105MPH 기준)에 따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투어코어와 아마투어 코어를 사용했다.
투어 코어는 스윙스피드가 빠른 프로 골퍼에게 어울리도록 코어의 강도를 높였고, B330과 B330S 볼에 적용됐다. 투어코어 대비 28% 부드러운 코어가 사용된 아마투어 코어는 B330RX와 B330RXS 볼에 적용돼 프로골퍼보다 스윙스피드가 느린 아마추어골퍼가 최고의 코어 반발을 실현, 이전 모델보다 평균 3~6야드 비거리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이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프레드 커플스, 브라이슨 디셈보, 맷 쿠처 등이 사용중이다.
국내에서 브리지스톤골프 B330시리즈를 사용하는 선수는 2016년 KLPGA투어 시즌3승을 거두며 대상을 확정한 고진영(21·넵스)과 신인왕 이정은6(20·토니모리), 10년만에 우승한 홍진주(33·대방건설)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