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B1A4·인피니트 성추행 논란…영상보니 "긴장 풀렸으니 바지 내려"

입력 2016-11-28 10:56수정 2016-11-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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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NL코리아’ 페이스북)

'SNL8'과 개그우먼 이세영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SNL8'은 26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호스트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SNL8' 호스트 'B1A4'의 신고식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이 큰 목소리로 멤버들을 소개하자, 갑자기 이세영 등 여자 크루진들이 달려들어 신체 일부를 터치했고 이 과정에서 B1A4은 당황한 듯 특정 부위를 손으로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중반 "긴장 풀렸으니 바지 내려"라는 정체 모를 음성이 흘러나왔으며, 제작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표가 한마디 해달라"라고 자기소개를 요구했다.

이에 리더 진영은 "오늘 정말 떨리는데 워낙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팬심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인피니트' 영상 속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마치 관례인 듯 제작진이 인피니트를 소개하자, 여성 크루진들이 다가와 몸을 터치했다.

'B1A4'때와 마찬가지로 멤버들은 당황해 손으로 신체 부위를 손으로 가렸고, 뒤에서는 "당황했네" "한 명은 당했구나"라는 음성이 흘러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 측은 26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터치하며 팬들로부터 가장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이세영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신고식이라고 하지만 수위가 너무 지나치다", "만약 여자 아이돌이라면 어땠을까", "'SNL'-이세영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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