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유산균쇼콜라’ ‘요하이’… 과자도 프로바이오틱스 바람

입력 2016-1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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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모델이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가 지난해 1500억 원대로 성장할 만큼 대세를 이루고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과자 시장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초콜릿 시장에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 제품을 전격 선보였다. 특히 이 초콜릿은 균주에 김치 유산균을 25% 이상 함유했다. 상온에서도 살아 있는 유산균을 초콜릿에 넣어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초콜릿 시장은 그동안 차세대 초콜릿으로 주목을 받던 하이카카오(일명 다크초콜릿)와 함께 유산균 초콜릿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과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 2종이다. 이 제품들은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초콜릿에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인 써모필러스·플랜타럼이 각각 한 갑당 20억 마리, 10억 마리가 함유됐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올해 2월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과자 ‘요하이(Yo-Hi)’ 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달 4만 개가 판매되었으나 지난 5월에는 30만 개가 팔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5월까지 판매된 누적 개수가 60만 개에 달해 히트예감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크래커 중간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첨가된 샌드 형태의 비스킷이다. 그릭요거트 크림도 유산균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인 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을 함유하고 있다. 또 기존 샌드 비스킷 제품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봉지당 1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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