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포-하네다 노선 日 JAL과 공동운항

입력 2007-10-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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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JAL과 김포-하네다 노선 공동운항(코드쉐어)에 들어간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과 일본의 JAL간에 공동운항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항공정책당국의 허가가 나는 대로 공동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양사가 각각 1일 2편씩 운항하고 있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1일 4편으로 증가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JAL측과 '김포-하네다' 노선의 공동운항에 대해 협의를 해왔다"며 "양사간의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건교부 등의 인가를 받은 후 이르면 연내에 공동운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JAL과 공동운항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도 일본 ANA와의 공동운항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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