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국제낙농연맹 마케팅 대상 수상

입력 2007-10-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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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광고...최근 수상 잇따라

매일유업은 자사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광고가 지난 3일에 열린 IDF(국제낙농연맹) 총회에서 '2007 IDF 마케팅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IDF는 1903년에 발족된 낙농∙유업분야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세계 50번째로 가입(현재 준회원)했다.

이번 IDF 마케팅 대상 선정단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UCC광고가 제품 컨셉트와 제품명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매일유업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역발상이 돋보이는 기발한 제품명과 UCC를 활용한 독특한 광고로 각종 주요 언론매체의 2007년 상반기 히트상품 및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또 지난 달 열린 대한민국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는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매일유업 박경배 대외홍보팀장은 "미투제품(me too)이 만연한 식품음료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 컨셉트와 소비자의 니즈(needs)를 간파한 마케팅 방식이 연이은 수상의 비결인 것 같다"며 "특히 이번 IDF 마케팅 대상은 특히 시장상황을 잘 이해하는 세계적인 낙농연맹으로부터 그 노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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