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권 자민당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지지도가 60%에 달하면서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인들의 자민당 지지율은 60%로 지난 10월의 53.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을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30.4%에 그쳤다.
또 트럼프 당선자가 일본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것 관련, 방위비 부담을 더 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86%에 달했다. 또 분쟁을 벌어지고 있는 쿠릴 열도 개발과 관련,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에 반대하는 응답율이 53.2%로 절반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