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1박2일 밤샘 진행…‘하야가 빛나는 밤’

입력 2016-1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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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밤새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박 2일 하야가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밤샘 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시민 자유발언대와 각종 문화공연을 준비해 27일 새벽 5시까지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오후 10시경 행진을 마치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 정리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5차 촛불집회는 주최 측 추산 역대 최다 인원이 모였다. 오후 9시 40분 기준 서울 150만 명, 전국 190만 명이 운집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32만 명(순간 최다인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 열린 3차 촛불집회 당시 주최 측 추산 참가 인원이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 명)을 뛰어넘는 최다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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