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국정 역사교과서 28일 공개… 내용은 국민이 판단해 줄 것”

입력 2016-11-25 17: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예정대로 오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이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예정대로 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겠다”면서 “이후에 학교 교육 현장에서 (이 교과서를) 적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그동안 질 좋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왔다”며 “이 교과서가 학교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대로 공개는 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적용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일 교과서가 아닌 다른 방법도 강구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고 재차 질문하자 “기본적으로 역사교과서의 내용에 대해서 국민이 판단해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