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D.CAMP)는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학과와 함께 70명의 예비 졸업생과 디자이너 채용을 원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행사 ‘디매치:파인딩 디자이너스’를 내달 6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
디매치 파인딩 디자이너스에서는 디자이너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먼저 선발한 뒤 구직자를 모집하는 기존 채용 방식과 달리, 재능있는 인재를 소개한 뒤 디자이너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하는 ‘인재 중심 채용’ 방식을 채택한다.
디매치는 디캠프가 2013년부터 개최해온 창업계의 대표적인 채용 행사다. 디매치 차이나, 디매치 글로벌, 디매치 캠퍼스 투어 등 매번 새로운 주제와 방식을 시도해왔다.
이날 디자이너 채용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사전 등록을 통해 원하는 디자이너를 지명하고 행사 당일 오전 1:1 면접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고 즉석 현장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이너 채용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27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졸업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김형기 디캠프의 매니저는 “우수 인재를 보유한 대학과 협력해 젊은이들의 구직난과 스타트업의 인재난을 개선하려고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여러 대학과 손잡고 창업문화를 알리고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