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수제버거 ‘델리아메리칸’ 국내 본격 진출

입력 2016-1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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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또로는 '킴스앤리(Kims&Lee)'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미국 조지아의 수제버거 전문점 '델리아메리칸'을 국내에 선보인다.(사진제공=까스또로)

외식기업 '까스또로'가 미국 조지아의 유명 수제버거 전문점 '델리아메리칸'의 본격적인 국내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23일 까스또로는 재미교포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미국의 중견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킴스앤리(Kims&Lee)'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미국 조지아의 수제버거 전문점 '델리아메리칸'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리아메리칸은 수제빵과 수제패티, 모차렐라 치즈와 정통소스만을 사용해 미국과 동일한 맛을 구현한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해 5분 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패스트푸드 시장의 획일화된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비프버거, 필리치즈스테이크, 서브샌드위치, 피시앤칩, 치킨핑거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 사용 중인 30여가지의 소스는 델리아메리칸의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국내 델리아메리칸에서는 최근 따우젠, 허니 머스타드, 허니 렌치 등 3가지 소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다양한 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까스또로는 지난해 수원역에 델리아메리칸 안테나숍을 열고 다양한 메뉴 개발 과정과 평가 기간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10월 델리아메리칸 분당 이매 1호점을 오픈했으며 올 9월에는 판교 2호점과 가맹점주 교육센터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했다.

까스또로 김현동 대표는 “델리아메리칸은 조지아에서 워낙 잘 알려진 브랜드이고, 국내에서도 여러 단계를 거쳐 기반을 닦았기에 성공에 대한 자신이 있다”며 “가맹점주를 갑으로 모시는 합리적인 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아메리칸은 본격적인 가맹사업과 연말 대규모 시식회를 앞두고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파워블로거 등 시식단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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