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재난관리평가 결과… 2월 시민에게 공개

입력 2016-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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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추진실태를 종합평가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올해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지자체의 재난관리 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평가기간은 다음달부터 2017년 1월까지이며 평가결과는 2월에 공개된다. 자연·사회·안전 등 5개 분야에서 각 자치구가 잘 대비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평가 지표는 △상황수신·보고·전파훈련 △재난 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활용 △재난안전 관련 특수시책 등이다. 평가를 통해 시는 우수와 보통, 미흡 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그룹에는 자체포상을, 미흡그룹엔 집중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선 은평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와 대비가 중요하다"며 "종합평가를 통해 시·구가 철저한 재난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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