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IPTV 전문업체 셀런, 메트로 무선랜 서비스 전문업체인 헥사미디어와 ‘중국 광동성 TV포털(IPTV)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IPT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중국지역 TV포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광저우 TV방송국이 주요 주주인 남방명주망락과기유한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IP를 기반으로 중국 광동성의 각 가정에 보급된 TV를 통해 방송,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교육, 생활정보 및 기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동성의 TV포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중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IPTV 비즈니스 통합 모델 수립 및 시스템통합(SI)사업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셀런은 셋톱박스 및 미들웨어, 브라우저 등 솔루션을 지원하며, 헥사미디어는 중국 광동성 지역에서 축적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중국내 사업기획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쌍용정보통신 송완용 대표는 “중국 방송SI 시장은 국내에서 KT IPTV사업을 비롯, 국내 다수의 방송SI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갖춘 쌍용정보통신에겐 또 다른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TV포털을 비롯,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적극 활용,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