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의류사업 힘싣는다

입력 2007-10-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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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메가코디 의류사업 통합…브랜드 ‘t-view’ 시너지 극대화

농심그룹이 계열사들의 의류사업을 통합해 의류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심그룹 계열의 대형 마트업체인 메가마트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메가코디의 재고자산 및 비품, 영업권 등 자산 일체를 양수키로 결정했다.

양수금액은 39억원으로 19일 주주총회를 거쳐 31일 양수도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코디는 메가마트의 100% 자회사인 의류, 잡화 제조업체로 이번 양수도 절차를 마치면 청산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는 메가마트 의류브랜드인 ‘t-view’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의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심그룹이 계열사들의 의류사업를 통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메가마트는 농심그룹 계열의 대형 마트업체로 지난 2005년 8월 의류사업부를 신설, 신규사업으로 의류브랜드(t-view)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마트는 농심그룹 신춘호(75) 회장의 3남 신동익(47) 메가마트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신 부회장은 메가마트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45.90%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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