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4포인트(-1.27%) 하락한 592.6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했다.
외국인은 6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8억 원을, 기관은 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0.1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3.85%) 숙박·음식(-2.9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농림업(-2.49%) 유통(-2.37%) IT S/W & SVC(-1.5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0.59%), 스팩(SPAC)(+0.19%), 카지노(+0.0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6.12%), 태양광(-3.28%), 전자결제(-2.88%), 풍력에너지(-2.71%), 2차전지(-2.6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0.81% 오른 8만7400원을 기록했으며, CJ오쇼핑(+0.49%), GS홈쇼핑(+0.3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디톡스(-7.98%), CJ E&M(-5.04%), 코오롱생명과학(-3.23%)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프리엠스(+18.07%), 오가닉티코스메틱(+17.23%), 이화공영(+15.7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썬코어(-29.91%), 썬텍(-29.91%), 보타바이오(-29.2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네이처셀(+29.99%), 엔에스브이(+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9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5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0원(+0.3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6원(-1.09%), 중국 위안화는 170원(+0.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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