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철 사장 남북철도 협력 방안 제시

입력 2007-10-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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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철 사장은 “2007남북정상회담”의 수행원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튿날인 10월 5일, 국가운영전략연구센터(이사장 김용석)가 주최한 “남북교통정책의 변화와 철도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남북철도 협력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심포지엄에서 개성공단 출퇴근 열차운행과 금강산 관광열차운행, 개성관광열차운행 등 남북철도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합작사업을 추진 할 수 있다고 또한 밝혔다.

남측의 원자재 및 기술 제공과 북측의 노동력 및 기술 제공 방식을 통해 화차임가공 사업의 공동 추진도 가능하고 북한 철도 개보수 사업을 위한 남북합작회사 설립 추진과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 운영사업의 남북협력 추진도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 및 응원단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북한을 경유하여 북한선수와 응원단을 태우고 북경까지 함께 가는 “남북올림픽열차(가칭)”의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움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교통정책의 변화”(국가운영전략연구센터, 김용석)와 “북한철도의 현황과 변화”(교통연구원 안병민 박사)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07 남북정상 회담”으로 변화될 남북 교통정책과 북한철도 정책을 분석하고 남북 철도와 교통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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