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 누구? '평사원에서 매장 40개 보유한 CEO로'

입력 2016-1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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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자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촛불 시위' 관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그의 성공 신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86년 SK네트웍스에 공채 입사한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까르푸에서 몸담으며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어 2007년부터는 10년째 '자라'의 수장을 맡고 있다. '자라'는 세계 88개국에 진출해 약 2000개의 매장을 운영, 2014년 기준 매출 197억 달러(약 22조원)를 기록하며 SPA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는 4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자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905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 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대통령이 당선된 것, 정치가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여러분은 하던 공부만 하면 된다"고 말해, '촛불 집회' 참여를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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