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우리ㆍ기업은행과 'T포인트카드' 출시

입력 2007-10-07 09:40

김영민 기자 mostev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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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이동전화 요금할인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T포인트카드’를 출시한다.

우리은행 및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출시하는 ‘T포인트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 발급하며 기업은행은 15일 개시할 예정이다.

T포인트카드를 신청할 경우, 매 월 이동전화 사용 요금 중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 사용금액의 20%만큼 ‘T포인트’로 적립되어 3개월 후 적립된 포인트만큼 이동전화 요금으로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T포인트는 월 20만원 이상 신용카드 사용시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지만,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돼 적립되는 할인 금액은 제한이 없다.

또한 적립된 T포인트는 SK텔레콤의 통화요금 결제외에도 휴대폰 구입 및 각종 모바일 콘텐츠 구입에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고, 뚜레쥬르(4%) 파리바게뜨(1.5%), 미스터피자(4%), TGIF(8),베니건스(5%) 통해서도 T포인트 적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국의 OK캐쉬백 가맹점에서 OCB포인트 적립도 가능하여 을 통해서도 적립이 가능하여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T포인트 카드는 이 밖에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50%할인 혜택과 대중교통 상해 보험(2000만원) 무료 가입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우리은행 T포인트 카드의 경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은행거래 수수료도 추가로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