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텔은] 셰프의 특급 레시피… 연말 홈파티에 써볼까

입력 2016-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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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37그릴’ 총괄 셰프 풀코스 메뉴 클래스 열어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테이크아웃용 피크닉 박스 선보여

▲콘래드 서울 그릴 레스토랑 ‘37그릴’ 총괄 셰프 데이빗 밋포드는 12월 9일 연말 홈파티를 테마로 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쿡방 열풍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외출로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단란한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호텔에서도 어려워 보이는 파티 메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열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다양한 연말 홈파티용 세트 메뉴를 출시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서울은 12월 9일 그릴 레스토랑의 ‘37그릴’의 총괄 셰프 데이빗 밋포드가 연말 홈파티를 테마로 한 쿠킹 클래스를 최대 12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새우 칵테일, 닭고기 수프, 훈제 오리, 구운 칠면조, 사이드 디시, 비프 웰링턴 그리고 클래식 디저트까지 연말 홈파티의 대표적 메뉴 및 크리스마스 디저트 등 홈파티를 위한 모든 레시피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단란하게 모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한 해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 셰프의 특급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단 한 번의 쿠킹 클래스 기회에 주목하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올해 말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 차드 야마가타가 ‘서울 베이킹 컴퍼니’의 다양한 시그니처 케이크와 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바스킷에 럭셔리 이탈리안, 스페인 와인, 홈메이드 잼 등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델리에서 수제 가공 숙성육을 판매한다. 45년 이상 활동해온 베니토 플라샤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산지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파테, 리예트, 테린, 소시지 등 가공육을 만들어내고 있다. 화학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수제 방식으로 만든 건강한 요리는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간편하게 특급 호텔 메뉴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라 쁘띠 파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수 피크닉 박스에 각종 식기 도구까지 함께 준비해 편리함을 더한다. 각각 10인 분량의 메뉴가 15만 원과 20만 원으로 특급호텔을 통째로 빌리기에 합리적인 가격이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베이커리 셰프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제품으로 특별한 파티를 제안한다. 로비 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에서 12월 31일까지 각종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브레드인 8각 별 모양의 달콤한 빵 팡도르와 설탕에 절인 과일을 넣은 스위트 브레드 파네토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기는 스톨렌 등이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먹었다는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겔호프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신용철 켄싱턴 제주 호텔 베이커리 셰프는 “전통 있고 유래 깊은 유럽의 전통 브레드와 케이크를 선보여 홈파티 아이템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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