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3곳으로 늘어

입력 2016-11-22 19: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무안군의 육용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6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무안군의 농가에서는 지난 19일 도축장 출하를 위한 검사 중 AI 양성반응이 나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사육 중인 오리 2만20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즉각 매몰 처리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ㆍ운영 등의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금류 농가 가운데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은 농가는 전남 해남(산란계)ㆍ무안(육용오리), 충북 음성(육용오리) 등 세 곳이다.

검역본부는 충북 청주와 경기 양주, 전북 김제 등 3곳 농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는 23일께 나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