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모빌탑은 LG텔레콤과 휴대폰-PC간 데이터동기화 솔루션의 개발을 진행하는 4억5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모빌탑은 단말제조사가 주 거래처인 단말적용 솔루션 개발사였으나 지난해 15억 규모의 KTF IMS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이동통신사로 거래를 확대시키고 있다.
모빌탑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동통신사업자 관련 매출은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KTF, LG텔레콤 등 빠른 속도로 거래처를 신규, 확대하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IT기업인 FPT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컨버젼스가 통신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모빌탑이 단말과 통신 양 쪽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전문개발업체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