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플레이오프 ‘무빙데이’ 안병훈은 주춤 공동 13위, 왕정훈은 폭풍타 공동 28위, 이수민 공동 56위

입력 2016-11-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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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0일 오후 4시30분 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매킬로이 공동 22위

▲로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무빙데이에서 주춤했다. ‘노마드 전사’ 왕정훈(21·캘러웨이)이 산바람을 일으켰지만 안병훈(25·CJ그룹)은 주춤했다.

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파72·7675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전날보다 3계단 밀려난 공동 13위.

신인왕 후보인 왕정훈은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왕정훈은 버디 9개를 골라내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5번홀(파4)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왕정훈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리하오퉁(중국)도 3타를 줄여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4오버파 공동 56위에 그쳤다.

이날 무려 8타를 줄인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등 3명이 1타차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3명은 2타차로 공동 5위 그룹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캡처
▲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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