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유럽투어 우승경쟁 합류...매킬로이 공동 29위로 껑충

입력 2016-1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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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유러피언투어
한국의 기대주 안병훈(25·CJ그룹)은 껑충 뛰고, ‘노마드 전사’왕정훈(21·캘러웨이)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안병훈이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클럽(파72·7675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는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2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냈다. 16번홀까지 4타를 줄인 안병훈은 18번홀(파5)의 3퍼팅을 해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신인왕을 눈앞에 둔 왕정훈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53위에 그쳤다. 왕정훈의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리하오퉁은 2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유럽강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9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날 선두였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2타를 줄여 3위로 밀려났다.

플레이오프 포인트 1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2위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9위로 껑충 뛰었다.

JTBC골프는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주메이라 이스테이츠. 사진=유러피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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