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타이거 우즈, 클럽 테일러메이드로 갈아타나

입력 2016-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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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가 내달 3일 복귀전에서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을 사용할 것인가.

18일(한국시간)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 매체들은 우즈가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하는 동영상이 투어 프로 윌 윌콕스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공개된 것. 또한 골프백 사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헤드 커버가 발견되기도 했다.

우즈는 1996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고 나이키 골프클럽을 사용했다.

그러나 나이키가 골프클럽과 볼 등 용품 사업을 철수하면서 우즈는 클럽 브랜드를 바꿔야 한다.

허리부상으로 재활치료를 해온 우즈는 12월 3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18명의 선수만 출전해 4일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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