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목표가↑-현대증권

입력 2016-1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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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한진칼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실적이 노선 다양화와 운항 대수 증가 영향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정석기업, 여행정보, 한진관광, 호텔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칼호텔네트워크가 3분기 330억 매출로 전년 동기대비 28% 성장했고, 예약률 상승에 따라 흑자 전환돼 내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진에어의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5447억 원, 영업이익 607억 원으로 제주항공의 3분기 누계실적과 거의 일치한다”면서 “한진칼의 NAV 산출에 제주항공의 시가총액 7625억 원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더블카운팅에 따른 할인율을 고려하더라도 다른 지주회사들처럼 적정 PER를 향해 주가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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