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SR 필름페스티벌] 104개 기업ㆍ단체서 150개 작품 출품… 역대 최다

입력 2016-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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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사 위해 1ㆍ2차 나눠 진행”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영상을 담은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 했다.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위원장 이헌재)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이투데이,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는 8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있는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3분 내외 길이의 영상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50편으로, 104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사회적 책임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올해는 기업 부문 57개사 82점, 일반 부문 47개사 68점이 출품되는 등, 전년(83곳)과 비교할 때 참가 기업과 단체 수가 약 80% 증가했다.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의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인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등과 7명의 추천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1ㆍ 2차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CSR과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추천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31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우리 사회와 경제 지도층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과 대회위원회는 △사회문제 해결의 참신성과 도전정신(창의성) △사회문제 해결력과 그 영향력(임팩트) △영상의 완성도(작품성) △임직원 참여(참여도) 기준으로 우수작을 평가,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확산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모든 출품작을 접수 순서대로 각종 SNS 채널, 영문과 중문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공유된다. 또 미국과 중국 CSR 필름페스티벌에 상영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 200여 개의 사회적 책임 담당부서 직원들이 모이는 보스턴 대학 기업시민센터(BCCCC·Boston College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 국제 콘퍼런스 및 필름 페스티벌에서 우수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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