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6년, '전국 1,647개소' 의료기관 인증 획득

입력 2016-1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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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제공.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은 2016년 10월 말 기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1,647개소에 이른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의료기관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도입 초기 85개소에 불과했던 인증 의료기관이 현재 무려 20여 배 이상 증가한 1,647개소에 달하며 급성기병원 317개소, 치과병원 14개소, 한방병원 12개소, 요양병원 1,154개소, 정신병원 150개소로 파악됐다.

지난 2010년 말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상태를 검증해 정부가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평가제도에 대한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병원 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은 제외)에 대한 자율인증과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한 의무인증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정보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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