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험회계기준 2021년 1월1일 시행

입력 2016-1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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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은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 17)의 시행일이 2021년 1월 1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16일 개최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 기준서는 IASB 위원들의 서면 투표로 확정되며 투표는 기준서 공표(2017년 상반기 예정) 직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적용 준비 기간은 기준서 공표 후 3년 6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전환규정 중 공정가치법(계약서비스마진의 평가)의 선택이 보다 완화됐다. 그 결과 그동안 우려됐던 전환 시 부채 증가의 부담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계기준원은 보험업계가 짧은 기간 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보험전문위원회를 'IFRS 17 정착지원 TF'로 전환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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