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결식아동돕기 후원

입력 2007-10-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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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호프데이' 개최...1억여원 지원

부산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욱)은 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1억2000여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측은 "사랑의 호프데이는 이장호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3천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노사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며,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및 의회, 부산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 부산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부산지역 결식아동돕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부산은행 노조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난 2000년 이후 행사 수익금 1억2000여만원은 83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식비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 노조는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 외에도 결식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해 어린이대공원 나눔의 터에서 매주 금요일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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