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 ‘정보의 장’ 열린다

에너지사용자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 Energy Service Company)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ESCO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보의 장’이 열린다.

에너지관리공단은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 ESCO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8회 ESCO-Mart’를 개최한다.

ESCO-Mart는 ‘2007 우수 ESCO 인증서 수여식 및 유공자 포상’으로 시작하여 ‘ESCO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 ‘우수 ESCO 사례발표’ 등의 주제로 설명회가 이어져 ESCO사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에너지사용자들에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우수 ESCO에는 에너지절약, 사업수행, 경영상태, 고객만족도, 기술력, 정책참여도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심사를 거쳐 지난 3년간 사업실적이 뛰어난 삼성에버랜드(주), LIG엔설팅(주) 등 2개 ESCO사가 선정됐다.

이번 수여식에서 우수ESCO로 선정된 기업에는 에너지절약용역사업 적격심사(산업자원부 예규 제16 및 17호)시 1점 가점, 정책자금 지원 시 5% 추가지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ESCO 정책설명 및 우수 투자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달 5일 발표한 ESCO혁신방안 내용을 중심으로 ESCO 사업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산자부 관계자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우수ESCO로 선정된 삼성에버랜드(주)와 LIG엔설팅(주)의 투자사례 발표와 (주)에너지솔루션즈와 한국하니웰(주)의 공공 및 대학교 부문의 ESCO 우수투자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기간 중 개최되고, 같은 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 및 ESCO사업의 탄소펀드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한 ‘ESCO CEO 포럼’이 함께 열려 예년보다 더욱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ESCO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ESCO사업을 보급ㆍ확대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 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이란 : 에너지사용자의 기존설비를 소유자의 투자비 부담 없이 ESCO업체가 고효율설비로 개체한 후 절약되는 금액을 사용자와 ESCO업체가 일정비율로 배분하여 이익을 추구하고, 수익 회수가 끝나면 투자된 설비는 사용자가 소유하는 방식의 에너지효율향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