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 '시그널' 조진웅 대상 "많이 배우고 간다"

입력 2016-11-16 22:20

안현희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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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배우 조진웅이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이하 AAA)의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6일 서울특별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AAA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진웅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가져오는게 재미있다. 오늘 저는 소감에 앞서 정말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신 가수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제가 이렇게 가까이서 가수분들의 공연을 즐긴 건 처음인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 많이 배우고 간다.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시그널'은 잊지 못할 메시지를 전해줬다"면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내일은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가수 부문 수상자는 엑소로, 이날 5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아시아스타상, 바이두스타상, 인기상에 이어, 멤버 백현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드라마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아티스트상 드라마 부문은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과 '닥터스' 박신혜가 수상했다. 박해진은 "좋은 날이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신혜는 "정의롭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