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감사거절 후폭풍, 나이스신평 신용등급 하향검토

입력 2016-11-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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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등급하향 검토 대상에 15일 등재했다. 등급하향 검토는 3개월 내에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대우건설의 현재 장ㆍ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A, A2이다.

나이스신평은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표명으로 인한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 저하와 영업실적의 불확실성 증가, 이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관은 "대우건설 재무제표 신뢰도 및 금융기관에 대한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유동성 대응능력의 저하 여부,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조정 및 미청구공사 손상차손, 주택사업관련 대손인식 가능성을 집중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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