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그 수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건설주로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철도 등 인프라 구축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3.79%(3400원) 상승한 9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림산업(2.51%), 대우건설(0.95%)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사업을 진행하는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2.01%(3000원) 상승한 15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상선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 안태강 애널리스트는 남북정상회담 관련주로 현대건설, POSCO,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전력, 효성 등을 꼽았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1차 정상회담 당시보다 펀더멘털이 양호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국내증시의 주가 재평가에 기여할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