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19.9억달러 증가

입력 2007-10-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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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 및 외환 운용수익 증가 요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 9월 말 현재 2572억9000만달러로 전월말(2553억달러)에 비해 19.9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2353억5000만달러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고, 예치금 215억달러(8.4%), IMF포지션 3억1000만달러(0.1%), SDR 7000만달러(0.03%), 금 7000만달러(0.03%)로 구성됐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최근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으며, 더불어 보유하고 있는 외환 운용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주요국가의 외환보유액은 중국이 1조3326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9322억달러, 러시아가 4160달러, 대만이 2614억달러 수준으로 한국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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