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이 ‘농심캐피탈’를 설립, 금융업에 진출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심그룹은 금융업 진출을 위해 이날 자본금 200억원(발행주식 400만주, 액면가 5000원) 규모의 ‘농심캐피탈’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심그룹 계열의 정보기술(IT) 업체인 엔디에스(옛 농심데이타시스템)에서 50%(100억원), 대형마트업체인 메가마트가 30%(60억원)를 출자한다. 이외 20%는 개인들이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농심그룹이 농심캐피탈을 설립키로 함에 따라 1일 계열사들의 출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농심캐피탈의 향후 구체적인 사업분야는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