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창립 85주년 맞아

입력 2007-10-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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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주가 사상 최대 성과

1922년 설립된 메리츠화재가 1일 창립 85주년을 맞아, 강북구 우이동 소재 중앙연수원에서 원명수 부회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5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 노재무 부장 등 장기근속자 대표 8명을 포상하고 새로운 메리츠화재의 100년 역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메리츠화재는 2005년 제2창업 선포 이후 2006회계년도 358억, 2007회계년도 525억 등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주가 등에서도 비약적인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원명수 부회장은 이 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 메리츠화재는 85년의 역사 중 현재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2005년 ‘제2창업’을 선포하면서 다졌던 새로운 각오와 포부를 되새겨 회사 창립 85주년 현재의 성과를 넘어 100년, 200년의 역사를 향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가자"고 당부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평가와 상향된 수정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기존 사업목표 초과 달성에 따라 상향 조정된 2007회계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당기순이익은 기존 655억에서 251억 증가한 906억으로, 지급여력비율은 172.3%에서 90.4%p 개선된 262.7%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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