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백시트 전문기업 에스에프씨가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내달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에프씨는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325억 원의 자본잉여금과 365억 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하고 있어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유동성 증대를 위해 실시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상증자뿐 아니라 매년 실시했던 배당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지난 10월, 구강용해필름(ODF) 제약기업 씨엘팜과의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해 동물 및 어린이 약품에 관한 독점생산 및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