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시범단지 첫 분양

입력 2016-11-14 14:02

정경진 기자 jungk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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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시범단지에 오는 12월 민간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60개 아파트 단지 중 처음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택지지구 1341만9000㎡, 392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국제화도시이다. 5만6697가구(14만628만 거주)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기 신도시 마지막 타자인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를 안고 있기도 하다.

오는 12월 분양하는 ‘고덕 파라곤’은 고덕신도시 A8블록에 조성된다. 대지면적 5만2576㎡에 지하 1층~지상 30층 규모의 11개동, 752가구 규모이다. 타입별 주택형은 △전용면적71㎡ 210가구 △전용면적84㎡ 272가구 △전용면적110㎡ 270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서정리역세권, 행정타운 등과 도보 10여권 거리에 있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의 경우 신도시 내 순환선 당현역과 500m,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까지는 700m 등 역과 인접하다. KTX와 GTX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가우며 평택~제천간고속도록 송탄IC, 경부고속도로 안성JC, 평택~화성간고속도로 어연IC가 인근에 있다.